한 익명의 천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밥상'을 전달했습니다.

당초 밥상없이 바닥에서 식사하시던 어르신 또는 기존 밥상이 낡아 교체가 필요한 어르신을 전수조사하여 총 15명에게 밥상을 지원해드렸습니다. 바닥에 종이를 깔고 식사하시던 어르신들은 밥상이 생겨 편하다며 좋아하시고, 낡은 밥상을 쓰시던 어르신들은 오래된 밥상 아껴서 뭐하겠냐 하시며 미련없이 새 밥상으로 교체하셨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밥상을 후원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익숙함에 물들지 않았나 하는 마음에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신경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함께해주신  '익명의 천사'님께 이 글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