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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빛재가 댓글 0건 조회 967회 작성일 20-09-11 18:53본문
2020년 9월 11일
오늘은 우리센터 복지서비스를 이용중이신 김OO 어르신께서
집들이를 하시기로 한 날입니다.
어르신께서는 전날 우리 센터에 찾아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을 집들이에 초대해주셨습니다.
김OO어르신께서는 예전에 여관에서 장기간 생활을 하셨는데
사회복지사가 어르신 댁에 방문할 때마다 짜증을 내시며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은빛재가센터를 오랫동안 이용하시면서
사회복지사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어르신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신것 같습니다.
우리 은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여관에 살고 계신 어르신을 위해
LH청약센터에서 신청받는 무임대보증금의 임대주택을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여 계약을 도와드렸고,
올해 7월 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어 이사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어르신께서 이사하신 곳은 시장과 버스정거장이 가까운 원룸이시며
여관에 사시는 것보다 훨씬 넓고 깨끗한 곳이였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이사하신것에 대해 너무 고마우셨는지
오늘 집들이 자리를 마련하셨습니다.
이 날 어르신께서 직접 사 오신 통닭들을
아주 맛있게 먹으며
어르신에게 이사하신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르신에게 같이 사진한번 찍어도 되는지 여쭤보니
부끄러우신지 뭘 찍냐고 하셨지만
사진을 찍으시면서 웃는 표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음을 열지 않아 항상 짜증을 내시면서
나쁜 말과 행동을 보이셨던 어르신께서
지금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르신께서 참 많이 긍정적으로 변하신것 같아
기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르께서 오늘을 계기로
은빛재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앞으로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새 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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